자연장 조성사업 등 5개 현안사업 위한 국비 지원 요청
  •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 등 제주시 공직자들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 관계기관들과 제주시 현안에 관한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 등 제주시 공직자들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 관계기관들과 제주시 현안에 관한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25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시의 주요 사업에 관한 중앙부처의 협력을 당부하며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나눴다. 

    제주시는 이날 협의에서 △용강별숲공원 잔여 부지 자연장 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 원, 국비 21억 원) △용담국민체육센터(시니어친화형) 건립사업(총사업비 56억 원, 국비 30억 원) 등 2개 사업에 대한 국비 5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조천읍 신촌항 월파방지시설 피해 복구공사(총사업비 21억7000만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 △가뭄대비 농업용 저수조 정비사업(대흘·평대지구)(총사업비 10억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 등 3개 사업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올 상반기 신청 예정인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관심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중앙부처와 협의 사항은 제주시의 부서장 이상 간부급 공무원이 직접 나서서 사업의 설득성을 높이고, 부처와 긍정적 협의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