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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의 ‘그림책과 노래, 그리고 4월의 기억’ 포스터 ⓒ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오는 4월 12일 ‘그림책과 노래, 그리고 4월의 기억’행사를 조천읍도서관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김영화 작가와의 만늠 등 공연 △동(쪽)동(네)책방 그림책 북페어 △업사이클링 체험 한마당 △4·3관련 도서 전시 등이 진행된다.‘업사이클링 체험 한마당’은 자연보호 실천을 주제로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고, 재활용품, 폐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동동책방 그림책 북페어’는 제주시 동쪽 지역에 위치한 그림책 전문 동네책방 4곳이 한자리에 모여 각 책방만의 독특한 그림책, 굿즈 등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주 4·3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무등이왓에 부는 바람)과 동요를 융합한 ‘음악듀오 솔솔’ 공연팀의 퓨전 공연도 펼쳐진다.공연과 작가와의 만남은 사전접수를 받으며, 그 외 체험, 북페어, 전시 등은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김윤철 제주시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끝나지 않은 제주 4·3의 희생과 아픔을 시민 모두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 ‘그림책과 노래, 그리고 4월의 기억’ 행사장 안내도 ⓒ제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