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는 국내 산수유 최대 군락지로, 지리산 자락과 산지의 기온차는 산수유가 자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 축제는 올해의 경우 평년보다 늦은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수유꽃축제에서는 산수유 열매 따기 대회, 산수유 꽃길 걷기,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은 노란 꽃길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마음까지 치유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산수유꽃이 지고 나면 구례는 벚꽃 절정이다. 

    섬진강 따라 펼쳐진 벚꽃길과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구례는 벚꽃 명소 중 명소다. 

    4월 초 열리는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대한민국 최장 벚꽃길인 129km 구간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