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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최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2025년 '찾아가는 우리 마을 행정사' 활동을 개시했다.'찾아가는 우리 마을 행정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고흥군의 민원행정 특수 시책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실정을 감안해 마을로 찾아가 계약·법령·민원 절차 등을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계약, 협약·청구 등 서류 작성과 법령·제도·절차 등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찾아가는 우리 마을 행정사'는 특히 고령자·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정 등 민원 취약계층에 인기가 높다.지난해에는 총 18회 운영해 114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흥군은 올해도 어깨동무봉사단 활동과 연계해 관내 53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16회 '찾아가는 우리 마을 행정사'를 운영할 계획이다.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해당 읍·면에 신청한 후 지정된 날짜에 마을에서 무료로 행정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흥군 관계자는 "본 시책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민원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