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신청 접수해 기업당 최대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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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군청 전경ⓒ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택배비 지원을 통해 물류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회적경제기업’이란 비영리 조직과 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 또는 조직을 의미한다.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련 조례에 근거해 기업당 연간 최대 100만 원의 범위에서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10개사를 최종 선정해 건당 최대 5000원의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무안군은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24개)과 마을기업(11개), 사회적협동조합(18개) 등 53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무안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미래성장과 일자리팀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혜향 무안군 미래성장과장은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과 건별 지원 금액을 확대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창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