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77명, 전남 373명의 수도권 대학생 2월27일⁓3월3일 입사
  • ▲ 제1남도학숙(동작구)ⓒ광주광역시
    ▲ 제1남도학숙(동작구)ⓒ광주광역시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 소재 기숙사 ‘남도학숙’의 2025년도 신규 입사생 7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광주 377명, 전남 373명이다. 제1남도학숙(동작구)에 433명, 제2남도학숙(은평구)에 317명이 입사하며, 신입생 435명, 재학생 307명(장애학생 포함), 대학원생 8명이다.

    이번 신규 입사생 모집에는 총 1947명(광주 934명, 전남 1013명)의 학생이 지원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 2.5 대 1, 전남 2.7 대 1이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4 대 1(광주 2.1 대 1, 전남 2.7 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합격자와 예비자 순위는 남도학숙 누리집(www.ndhs.or.kr)에서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 정도를 100% 반영하고, 재학생은 학교 성적 30%, 생활 정도 70%를 반영해 선발했다.

    합격자는 4일부터 6일까지 가상계좌로 1학기(3~6월) 부담금을 납부하고, 오는 2월27일부터 3월3일까지 입사하면 된다. 결원이 생기면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전라남도 각 시·군, 남도학숙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도학숙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수도권 대학을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994년(제1학숙)과 2018년(제2학숙)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54명(제1학숙 850명, 제2학숙 604명 / 광주 725명, 전남 725명, 장애인 4명)의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7000여 명의 광주·전남지역 출신 학생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