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는 설 연휴 기간(1월 25일~2월 2일) 응급의료체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특별대책은 의료공백을 대비하고 시민들의 건강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응급환자와 진료 관련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연휴 기간 동안 성가롤로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158개소의 의료기관과 118개소의 약국이 비상진료를 실시한다.농촌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보건진료소 21개소도 비상진료에 참여한다.각 응급의료기관은 의료기관 전담책임관을 지정하고 1대1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해 특이 사항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순천시청 및 순천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