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보성군이 75살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치매 안심 팔찌'를 배부하고 있다.(사진)

    13일 보성군에 따르면 치매 안심 팔찌는 초록색 옥으로 제작해 실종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원확인과 보호를 지원한다는 것.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개인 식별 번호가 포함돼 실종 시 빠르게 경찰서와 보건기관에 연계된다.

    보성군 총인구 3만7045명 가운데 65살 이상 노인 인구는 1만6247명으로 43.8%에 달한다.

    그 중 75세 이상 치매 고위 험군은 8875명으로 집계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치매 안심 팔찌 배부를 통해 지역사회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