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3일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8시40분~오후 6시40분 12회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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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 풍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025년 2월23일까지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한다.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4대의 버스가 하루 12회 왕복한다. 1100번 버스 운행 경로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다.기존 정규 노선 240번 버스는 현행 노선을 유지하며 왕복 9회 정상 운행해 20~30분 간격으로 제주-영실 구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제주도는 지난 10월 대국민 공모로 버스 명칭을 선정했으며, 한라눈꽃버스 테마에 맞춘 차량 내외부 장식을 적용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운행 개시일인 21일 오전 8시20분에는 제주버스터미널 7번 승차 홈 인근에서 ‘한라눈꽃버스 개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1100도로는 겨울철 결빙과 연속된 굽은 도로로 인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라산 설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라눈꽃버스를 적극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