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군 화엄사(사진)의 올해 경제적 가치가 12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대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광주 BBS 불교방송, 동국대학교 불교사회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의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해 발표했다.

    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는 119억9550만 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화엄사 대표 브랜드인 홍매화 사진 찍기 대회가 72억6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은 모기장영화음악회 13억 원, 화엄문화제 10억4700만 원, 요가대회 3억3000만 원 등이다.

    화엄사의 경제적 가치 상승이 구례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나왔다.

    구례군 읍내 중국집은 2021년 11개에서 올해 15개로, 카페는 같은 기간 50개에서 111개로 2배 증가했다.

    특히 3월 홍매화 사진 찍기 대회 기간 화엄사를 방문한 관광객이 25만 명으로 구례 생활인구 증가에 화엄사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주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구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일성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덕문 주지스님은 "아직도 모자라지만 그 약속의 결실을 작게나마 지역주민에게 회향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군민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