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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지난 7일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현지에 김성 군수 등 축하사절단을 파견했다.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한 장흥군 축하사절단은 노벨박물관 앞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걸어 현지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사절단은 주 스웨덴 한국대사관도 방문해 대사를 면담하고, 한국문화원과 문화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사절단은 또 시상식 당일인 10일 스웨덴한인회와 함께 축하 행사를 열 예정이다.한편,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가 거주하는 장흥군 안양면 율산마을 한승원문학학교에서는 10일 오후 11시40분 주민과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시상식을 관람하고 수상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장흥군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온 군민이 함께 축하하며, 장흥이 지닌 특별한 문학적 가치와 유산을 알려 노벨문학도시의 면모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