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복지·청년·대자보도시 전파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30개 기관 참가광주특별전시관 운영… 통합돌봄 등 혁신 정책 전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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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한 복지·청년정책과 대자보도시를 홍보한다.개최 지자체인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가 대한민국 표준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특별전시관을 마련하고 복지·청년·첨단산업·대자보도시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광주’의 모습과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대표 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광주시는 또 복지분야에서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 아이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연중무휴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중소사업장 근로자들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정책들을 소개한다.청년분야에서는 △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를, 첨단산업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대표 도시 광주 △미래차 등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등 청년의 어려움을 보듬고 첨단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정책들을 홍보한다.광주시는 특히 대중교통·자전거·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대·자·보 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대자보도시'란 대중교통·자전거·보행로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를 갖춘 도시를 지칭한다.한편,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중앙부처·지자체·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이번 박람회에는 91개 공공부문 혁신 사례가 전시된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 심사,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 등 정부의 우수 혁신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KT·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 사례도 전시 중이다.박람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로 일궈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 노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시의 혁신적 성과와 정부 혁신과 기관들의 우수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