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전, 6~8일 김대중센터서… 분산에너지 등 논의광주비엔날레와 상호 할인 등 성공 개최 위한 전폭 지원
  • ▲ 빅스포 개막 포스터.ⓒ광주광역시
    ▲ 빅스포 개막 포스터.ⓒ광주광역시
    에너지 신기술·신사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빅스포(BIXPO·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2024’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빅스포는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신기술 전시회, 국제학술회의, 국제발명특허대전,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히타치에너지·IBM 등 세계적 기업을 비롯해 거대 신생기업(유니콘기업)·대학·연구소 등 150곳이 참가해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전시와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세계적 이슈와 산·학·연 에너지 연구개발(R&D)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회의 40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빅스포 역사상 처음으로 ‘신기술 공개’ 행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에너지기술 선도기업 다수가 참여해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과 제품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재단·한전과 협의해 광주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빅스포 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빅스포 티켓 소지자도 광주비엔날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 부스 방문자와 체험존 이용객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지급한다.

    전시장 내 광주홍보관에서는 ‘에너지 지역생산 지역소비 선도도시’ 광주시의 추진 전략을 알린다. 홍보관에서는 분산에너지 생산·소비·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 광주의 다양한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광주시·광주과학기술원 공동 주관으로 에너지혁신학술회의를 열어 최근 에너지산업분야의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른 분산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 거래에 대한 최신 기술과 사례, 광주시 차원의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빅스포 방문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 등 광주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과 분양 안내, 기업 지원, 펀드투자 등 광주시 에너지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