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군은 동절기 산불 예방을 비롯 미세먼지 저감·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3일 구례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3조 10명)이 농장에 직접 방문해 과수 전정가지와 콩대, 고춧대, 옥수수 대 등 밭작물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산림 연접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신청을 한 농가는 농장 내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해야 하며 영농 부산물을 필지 내에 일정 간격으로 사전에 모아두어야 파쇄와 수거 작업이 용이하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농민들이 영농 부산물을 처리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