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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함초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11ha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에서 열리며, 갯벌에서 서식하는 칠게·방게·고동 과 함초·칠면초 등 염생식물이 어울려 자생하는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아울러 함초 자생지 관람, 지역 전통 공연,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서의 일몰 감상, 먹거리 코너,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소금밭 체험, 소금볼 만들기, 소금동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특히, 한상표 사진작가의 ‘증도의 태양’ 사진전도 함께 열려 드론 사진을 통해 증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 전국 최대 규모 태평염전에서 열리는 섬 함초축제를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