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때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사진)를 대상으로 섬진강기차마을 무료입장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료입장은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 취지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에 따라 기차마을 매표소에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확인한 후 무료 입장권을 발급한다.

    곡성군은 심청어린이대축제를 전국의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디즈니 원더 곡성 개막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전국어린이 합창대회'와 '2025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또 개막일인 24일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와 '캐리 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싱어롱쇼 '신비아파트', 26일에는 '로보카폴리', 27일에는 '베베핀 해피 콘서트'가 각각 2회 공연한다.

    이 밖에도 이번 심청어린이대축제는 축제장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로봇과 인기 캐릭터 등을 축제장에 배치하는 등 어린이들이 만족할 만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해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