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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실내수영장이 11일 함평 문화체육센터 내에 준공됐다.준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황의준 전라남도수영연맹회장, 유관 기관·사회단체 대표, 군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새로운 체육시설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수영장은 연면적 2624㎡ 규모로, 25m 길이의 7레인 및 유아 풀을 갖춰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함평군·함평교육지원청·함평소방서는 생존수영 등 체계적인 안전교육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수상 안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함평군은 수영장을 시작으로 문화체육센터에 2028년까지 총 424억 원을 투입해 실내체육관·축구장·테니스장 등을 추가로 조성, 센터를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념사에서 "그동안 수영 강습을 위해 군을 벗어나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매우 감개무량하다. 함평실내수영장이 지역의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 보강과 함께 군민의 중요한 공공체육시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