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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현장.ⓒ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일상생활에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50만 원 한도 내에서 가사·목욕, 식사,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서귀포시의 제주가치 통합돌봄 이용 현황은 지난 8월 말 현재 913명 1066건으로, 이는 당초 계획했던 760명보다 153명 많은 수치다.
서귀포시는 당초 올해 관련 예산을 7억200만 원 확보했으나, 대상자의 급증으로 사업비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 4억34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 총 11억36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돌봄 수요자가 돌봄서비스를 연간 지원 한도만큼 이용함에도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2회(1회당 150만 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읍·면·동의 사례회의 또는 서귀포시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 심의를 통해 돌봄 필요성이 지속된다고 판단되면 추가 지원할 수 있다.
또 분기별 서비스 제공 기관과 간담회를 추진해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사 배달 제공 기관에 위생부서 등과 4차례의 합동 점검을 완료하고, 9월까지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