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제주시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제주시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해녀문화의 정통성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김 시장은 해녀문화 전승과 보존에 노력하는 고산어촌계 해녀, 제주무용예술원, 예술공간 오이 등 제주지역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 공연 모습.ⓒ제주시
    ▲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 공연 모습.ⓒ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실제로 물질을 하는 해녀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해녀의 어업도구인 테왁과 물허벅을 소품으로 활용해 오돌또기·너영나영 등 제주 특유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흥겨운 소리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지난 7월에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특별 공연을 추진하는 등 제주해녀문화 계승과 전파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의 해녀문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함께 보존해야 할 소중한 인류의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거친 파도를 헤치고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값진 것을 건져 올리던 제주 해녀들의 정신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