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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 건맥1897협동조합(이사장 박창수)이 지난 6월부터 8월17일까지 진행한 ‘건맥’s 토야호 축제‘ 경매 행사로 모은 186만8000원 전액을 만호동에 기탁했다.만호동은 이 후원금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건맥1897협동조합은 만호동의 일곱 번째 ‘나눔의 집’으로, 매년 토야호 축제 후원금 기부, 초등학교 입학 아동을 위한 나눔,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이불 선물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박창수 건맥1897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함께 잘사는 만호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져 축제를 통한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광미 만호동장은 “매년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건맥1897협동조합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 축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모금액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맥’s 토야호 축제는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만호동 건해산물거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