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쉼터 2곳 등 총 4곳에 전달
  •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기탁식.ⓒ서귀포시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기탁식.ⓒ서귀포시
    이왈종 화백은 지난 21일 서귀포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쉼터 2곳(남자 단기, 여자 중장기) 및 빌라수산나청소년회복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시설 등 4곳에 전달돼 청소년들의 생활 지원 및 교육·문화 체험활동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왈종 화백은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불우이웃돕기 기부활동을 전개해 각종 전시 수익금을 유니세프를 통해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으며, 다문화가족·가정폭력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자 현재까지 총 1억9000만 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그림 그리기 지도 봉사를 16년 동안 해오는 등 재능 기부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이왈종 화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멋지게 개척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긍정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