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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구정책위원회는 12일 현재 관내 인구가 3년 연속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4명을 신규로 위촉하고 최진숙 순천제일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어 정 시장 주재로 '광양시 인구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의 활동 결과 도출된 정책제안 11건에 대해 논의했다.회의 중 위원들은 앞으로도 시민의 행정 수요를 반영한 시책들을 계속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정책제안들이 인구정책시민참여단의 노고로 발굴된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형식적 검토가 아닌 실행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 시장은 "회의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의 소중한 정책제안을 세심하게 다듬어 광양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또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우리 광양시 인구는 2022년 1637명이, 2023년에는 498명이 증가했다. 올해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광양시의 인구변화 추이를 긍정으로 평가하는 한편 "시민이 자긍심을 가지고 정주하는 도시, 모두가 들어와서 평생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