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도청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및 제주사랑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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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진도↔추자↔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제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다.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와 임원진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제주지사와 면담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씨월드고속훼리는 이날 해외여행 급증과 고물가 등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통한 제주경제 활성화와 제주도민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의지를 전했다.더불어 씨월드고속훼리는 8월 한 달간 대형 크루즈 카페리선(퀸제누비아·퀸제누비아Ⅱ)과 쾌속 카페리선(산타모니카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씨월드고속훼리의 제주 사랑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 해상여객산업을 포함한 제주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 대표는 “지난 26년간 제주도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주 고향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 연안여객 대표 선사로서 제주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제주를 향한 여정에 씨월드고속훼리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