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두 이하 사육 농가 대상… 7월 이후 구입비부터 적용
  • ▲ 한우농가.ⓒ나주시
    ▲ 한우농가.ⓒ나주시
    나주시가 관내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사료비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사료비 상승세가 장기화하고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에 배합사료 및 TMR·TMF 사료비 인상 차액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료비 차액분 지급 대상은 축산물이력제 기준(2024년 6월4일) 한우 52두 이하 소규모 농가로 총 1045농가에 5억4400만여 원을 지원한다. 이는 나주시 전체 한우 1401농가 5만8347두 가운데 75%에 해당한다. 

    농가당 30두 이내로 두당 3만3000원씩 최대 99만 원을 지난 7월 이후 구입한 비용부터 지원 받는다.

    나주시는 8월 중 대상자에게 사업 신청서 등 서류를 접수 받아 9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료비 지원 신청 문의는 축산과 축산기술팀 061-339-762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나주시는 또 한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한우 사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사료 제조 운송비 및 한우송아지 폐사 예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한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면서 농가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