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딸' 오예진,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 ▲ 지난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우승한 오예진이 시상식에서 목에 건 금메달을 어루만지고 있다.ⓒ제주시
    ▲ 지난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우승한 오예진이 시상식에서 목에 건 금메달을 어루만지고 있다.ⓒ제주시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8일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제주 출신 오예진 선수(19, IBK기업은행)를 축하하며, 그녀의 부모님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오 선수는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제주체육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오 선수는 2018년 제주 표선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를 따라 사격장에 갔다 재능을 발견해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제주여상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에는 고교부 9개 대회에서 9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사격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 ▲ 지난 30일 오후 오예진 선수의 어머니가 일하고 있는 관내 식당을 방문해 오예진 선수가 이뤄낸 자랑스런 성취에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제주시
    ▲ 지난 30일 오후 오예진 선수의 어머니가 일하고 있는 관내 식당을 방문해 오예진 선수가 이뤄낸 자랑스런 성취에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제주시
    김 시장은 지난 7월29일 오후 오 선수의 부친과 통화에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히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제주의 딸 오예진 선수와 가족에게 제주시 50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