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동 공업단지 화재 현장에 첫 투입… 휴식 공간 제공 등 빠른 회복 지원
  • ▲ 119회복지원차량.ⓒ제주특별자치도
    ▲ 119회복지원차량.ⓒ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의 수소연료 기반 119회복지원차량이 재난 현장에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회복을 돕는 등 현장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 최초 도입한 119회복지원차량이 24일 서귀포시 토평동 공업단지 화재 현장에 투입돼 임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19회복지원차량은 14시간가량 이어진 장시간의 현장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에서 대원들의 건강을 보호했다. 

    특히 계속되는 화재 진압활동과 폭염에 지친 소방대원들은 냉방시설을 갖춘 차량 내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최상의 컨디션으로 교대 투입하며 빠른 회복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