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활동을 한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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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가 23일 개관식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서귀포시장,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2020년 12월 착공해 160억 원(국비 63억 원, 지방비 97억 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체육 복합 시설이다.연면적 3560㎡로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 7레인)·헬스장·GX룸·다목적홀·동아리방이 있다.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는 8월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6시부터 호후 6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월 홀수 주 일요일에는 휴관한다.8월 한 달간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운영하며, 9월부터는 수영 및 GX프로그램(요가·기구필라테스·줌바 등), 문화강좌 프로그램(서예·갤리그라피·점핑클레이 등) 등 다양한 생활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문화활동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