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활동을 한 공간에서
  • ▲ 남원읍 문화복합체육센터 개관식.ⓒ서귀포시
    ▲ 남원읍 문화복합체육센터 개관식.ⓒ서귀포시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가 23일 개관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서귀포시장,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2020년 12월 착공해 160억 원(국비 63억 원, 지방비 97억 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체육 복합 시설이다.

    연면적 3560㎡로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 7레인)·헬스장·GX룸·다목적홀·동아리방이 있다.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는 8월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6시부터 호후 6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월 홀수 주 일요일에는 휴관한다.

    8월 한 달간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운영하며, 9월부터는 수영 및 GX프로그램(요가·기구필라테스·줌바 등), 문화강좌 프로그램(서예·갤리그라피·점핑클레이 등) 등 다양한 생활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문화활동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