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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군은 '마을 건강 복지600'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12개 읍면 경로당에서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한다. ⓒ 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마을 건강 복지600'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12개 읍면 경로당에서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은 지역사회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마을에 필요한 활동으로 (사)보성군새마을회가 주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7개 재능 봉사단체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재능기부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건강 체크, 손 마사지, 칼갈이, 이미용, 화장(메이크업), 스냅사진 촬영,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온기 나눔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할아버지는 "이발도 해주고, 팝콘도 즉석에서 만들어 먹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보성군새마을회 임영서 회장은 "봉사가 있을 때마다 마다하지 않고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재능을 농촌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는 모습들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외에도 지난 11일부터 13일 순천제일교회 주관으로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노동면 취약계층 11가구와 마을회관 6개소를 대상으로 '농어촌 하계 재능봉사' 활동을 추진했다.
게다가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