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

전남도가 오는 27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하반기 공모에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개발비와 시설장비 2개 분야에 대해 총 100여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상반기에는 총 113개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해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업개발비는 기업의 제품 품질 개선,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시설 장비는 기업의 신규 생산시설과 장비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한다.

김선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자격은 전남에 있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이며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현장실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8월께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