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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27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새만금유역의 농업비점오염관리 공감대 확산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지방환경청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27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새만금유역의 농업비점오염관리 공감대 확산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유역은 토지계 및 축산계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 발생부하량이 타 유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이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해서는 영농주체인 주민들의 비점오염원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발적인 주민주도형 저감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2021년 기준 새만금유역 배출부하량 중 비점오염원 비중은 BOD 85.0%, T-P 90.2%다.
하지만 농촌지역 특성상 생산 우선의 영농기법 적용, 관행농법 위주의 영농활동,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등으로 비점오염 저감에 한계가 있어 새만금유역 비점오염관리사업단에서는 4개 시·군 6개 마을 대상 지역주민, 농업인 등 이해관계인이 참여해 개량물꼬 관리, 완효성비료 사용, 토양검정,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농업비점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농업거버넌스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전문가 위주의 논의보다 1차년도 참여마을 주민들과 전북도, 7개 시·군, 한국농어촌연구원, 전북대학교 등 관계기관 모두가 참여하여 새만금유역 농업비점오염관리 거버넌스 추진현황 및 방향, 타지역 사례발표, 참여마을 성과공유 등을 통해 농업비점오염관리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였다.
김종윤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은 “농업비점오염 저감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행위자인 지역농민과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자발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새만금유역 비점오염관리사업단의 적극적 역할을 통해 효과적인 농업비점저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