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전주에서 18개 기관 참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협약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 ▲ 전주시는 30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는 30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전주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강한 경제 구현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 경제·소상공인 협회, 대학, 은행 등 17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30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심상동 전주세무서장,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신영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전주고용센터 소장,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태구 전북은행 부행장, 김대호 NH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장, 박성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최성필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본부장, 공경태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전안균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정명례 완산구지부장, 양순기 덕진구지부장, 김보영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18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전주시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연계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이 조속히 활기를 되찾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참여기관들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경영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참여기관들은 전주시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협의체는 앞으로 ▲소상공인 및 소기업 종합지원 체계 구축 ▲소상공인·소기업 경영애로 해소 및 경영 지원 ▲소상공인·소기업 특화 정책연구개발 및 지역 상권 분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전주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내실 있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또 참여 공공기관들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 및 다양한 정책실행에 앞장서고, 민간단체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참여 은행들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대학들은 각각의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활용해 청년창업 및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