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광교회 김호근목사 김장김치 담금기 행사에 써달라며 성금기탁다음달 7~8일 절임바추 1천 포기 김장담아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 ▲ 전주영광교회 김호근목사는 17일 전주완산해바라기봉사단 황의숙 회장에게 김징김치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전주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 사진 제공.
    ▲ 전주영광교회 김호근목사는 17일 전주완산해바라기봉사단 황의숙 회장에게 김징김치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전주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 사진 제공.
    전주영광교회 김호근목사는 17일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에 김징김치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김호근 목사는 이날 전주 사랑의열매 사무실을 방문해 김미선 전주시 사랑의열매 단장과 강순진 효자1동 해바라기봉산단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황의숙 전주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에게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황의숙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해줘 고맙다"며 "이 성금은 다음달 초 실시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은 다은딜 7~8일 양일간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최고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절임 배추 1천 포기와 고추가루, 마늘, 양파 등 각종 양념류를 구입할 계획이다.

    올해 김장나눔을 위해 완산구 해바라기 봉산단은 관내 19개동 회원들이 직접 멸치액젖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황의숙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올해는 절임배추를 비롯해 고추가루 등 양념류 가격이 너무 올라 김장김치 담그기에 겁이 난다"며 "그래도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반찬 걱정없이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창단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관내 19개동에서 2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폐지수거어르신 생일케이크 나눔, 김장 및 명절 나눔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