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아스타나 월드보치아 챌린저 BC1 남자 개인전 금메달 문찬국 (중앙)ⓒ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2025 아스타나 월드보치아 챌린저 BC1 남자 개인전 금메달 문찬국 (중앙)ⓒ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국알프스 소속 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 문찬국(스포츠등급-BC1)·나미숙(스포츠등급-BC4) 선수가 지난 22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진행 중인 '2025 월드보치아챌린저'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해준 광주장애인체육발전위원회에 큰 선물을 안기게 됐다.

    개인 첫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던 두 선수는 지난 5일 국가대표급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광주장애인체육발전위원회(2기)의 후원금을 지원받았다. 

    문찬국 선수는 BC1 남자 개인전 4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드 알 스위스 선수를 11 대 0로 꺾고 결승전에 올라 개최국인 카자흐스탄의 예르하트 알마트 선수를 4 대 2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미숙 선수는 BC4 여자 개인전 4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의 라이사 알 팔리시 선수를 5 대 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이란의 마리암 말레키 필라 선수에게 7 대 1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 동반한 김서현 코치(광주장애인체육회 보치아 지도자)는“광주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거듭해 이뤄낸 성과”라며“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 두 선수 모두 정식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득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발전위원회의 뜻이 담긴 귀중한 메달이 나왔다”며 “두 선수 모두 이번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해 대한민국 보치아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기를 기원”했다.

     
  • ▲ 2025 아스타나 월드보치아 챌린저 BC4 여자 개인전 은메달 나미숙 (왼쪽 첫 번째)ⓒ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2025 아스타나 월드보치아 챌린저 BC4 여자 개인전 은메달 나미숙 (왼쪽 첫 번째)ⓒ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