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DMZ 견학 등 프로그램 다채… 23일부터 27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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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아주 특별한 열차를 운행한다.광주 서구는 5·18과 8·15를 잇는 역사적 의미를 따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착한 서구 평화열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을 출발해 파주 임진강역까지 운행하며, 열차 내부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화 멜로디 공연 △추억의 유퀴즈 △통일 특강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감성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임진강역 도착 이후에는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파주 비무장지대(DMZ) 안보 현장을 견학하며 분단의 현실을 마주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신청은 23일부터 가능하며, 광주 서구민 또는 서구 연고자 270명 선착순 모집한다.참가비는 운임·식비·간식비·보험료 등을 포함해 1인당 8만5000원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 서구청 누리집 또는 서구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이번 평화열차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주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평화의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