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영산강유역환경청,‘공생의 길 프로젝트’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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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교육_업무협약식 ⓒ 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손잡고 영산강 수질 개선에 나선다.두 기관은 지난 13일 영산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환경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의 실천적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탐구하는 학생들에게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생태 실천 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생의 길’ 프로젝트에는 전남 지역 354개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영산강 유역 수질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102개 팀이 멘토링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소속 전문가들로부터 수질 분석 키트 활용법, 현장 강의, 자료 추천 등 다양한 실무 지원을 받게 된다.오는 11월에는 학생들의 탐구 성과를 발표하고 환경 정책을 제안하는 ‘전남 학생 환경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환경 참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태교육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