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의회는 이복남(사진) 의원(무소속,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한 '청렴 조례안'은 순천시의회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직자등의 청렴 의무 △추진계획의 수립·시행 등 추진사업 △청렴도 진단 및 평가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조례는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청렴도 향상 관련 교육 및 홍보 사업'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의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도 진단·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복남 의원은 "청렴의무는 시의원을 비롯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선진 의정 실현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2025년도에는 순천시의회 청렴도가 더욱 향상되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