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펼쳐져 국내 최대 정원산업전, 150여개 업체 참여 전망
  • ▲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홍보문 ⓒ전주시
    ▲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홍보문 ⓒ전주시
    국내 최대 정원산업전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이와 같은 일정을 9일 발표하고 오는 4월부터 박람회 누리집(www.jjgcf.kr)을 통해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자 50%에 대한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박람회는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다양한 소재의 정원산업전, 정원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 조성, 그리고 뉴욕식물원 출신 가드너의 정원조성 시연 등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주시는 관람객이 온종일 박람회장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부스를 일자형으로 배치하고 대형 파빌리온을 설치, 더운 날씨를 고려해 곳곳에 꽃잠캠크닉과 산림치유존 등의 쉼터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B2B 및 B2C 거래를 위해 조경업체·정원작가·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산업전 현장을 투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정원백화점을 콘셉트로 쇼핑·전시·휴식과 놀이가 함께하는 공간 조성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래 장터 형성 △전주수목원 으로 가는 정원길 개통도 추진한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전주시와 정원산업체,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정원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