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매년 장류 관련 행사 개최전통장문화학교 통해 명인·기능인들과 함께 장 담그기 가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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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장류의 고장’ 순창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4월 열린 '순창 장담그는 날' 행사 퍼포먼스)ⓒ순창군
‘한국의 장 담그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장류의 고장’ 순창이 주목받고 있다.‘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지난 3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이번 ‘장 담그기’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순창은 전통 장류문화의 1번지로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됐다.순창은 오랜 시간 발효 음식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를 지켜온 고장으로,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가 그 상징적 장소다. 실제로 매년 다양한 장류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4월 열린 '순창 장 담그는 날' 행사는 메주 만들기 퍼포먼스, 장 담그기 체험,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306명의 관람객을 맞아 도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전통 장 담그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순창군은 매년 전통장문화학교를 통해 고추장민속마을 내 명인·기능인들과 함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장 담그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지난해에는 총 5000여 명이 참여해 장류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외국인 잼버리 참가자도 포함돼 국제적으로 발효문화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이러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순창이 발효 관광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순창군은 이를 통해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발효테마파크 내 시설을 통해 과학적 접근으로 장류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장류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순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한국의 발효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라며 “순창은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