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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시민과 소통 강화를 위한 환경분야 체험활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동홍동재활용도움센터(서귀포시 동홍중앙로 99)에서 일일 분리배출 도우미로 활동했다.오 시장은 이날 △재활용도움센터 청결지킴이(근무자)의 역할 △배출자(지역주민)의 분리배출 실천 등을 체험했으며, 재활용품을 가져오는 주민에게는 무게를 측정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기도 했다.또한 재활용도움센터 청결지킴이들로부터 근무 시 역할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역주민과는 배출 시 불편사항이나 개선할 점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2017년 12월 준공해 2018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 서귀포시 동홍동재활용도움센터는 실내면적 약 99㎡로, 일일 평균 약 16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데이(일요일 등)에는 배출자가 일일 약 330명 이상으로 평소보다 이용객이 2~3배 많다.오 시장은 이번 체험활동으로 “재활용도움센터 청결지킴이는 분리배출 도우미의 역할뿐만 아니라 분리한 재활용품 정리, 종량제 봉투 교환, 내부 청소, 일지 정리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 근무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