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보 천변에 18농가 참여해 18.6ha 규모 유채꽃 단지 조성고부천에도 2021년부터 제방 1km 구간에 유채 등 경관작물 직접
  • ▲ 정읍시 이평면 만석보와 고부면 고부천 제방에 유채꽃이 만발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정읍 이평면사무소 사진 제공.
    ▲ 정읍시 이평면 만석보와 고부면 고부천 제방에 유채꽃이 만발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정읍 이평면사무소 사진 제공.
    정읍시 이평면 만석보와 고부면 고부천 제방에 유채꽃이 만발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평면 만석보 일원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18농가가 참여해 18.6ha에 이르는 유채군락을 조성,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관광객들의 분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고부면 고부천변에 조성된 유채꽃길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청년들이 힘을 모아 불법쓰레기 등으로 황폐화된 1km 구간에 유채 등 경관작물을 직접 식재해 아름다운 천변길로 변모시켰다.

    이곳은 일반적인 유채군락 지역이지만 향기로운 꽃향기가 찾아오는 시민들의 오감을 충분히 자극하고 봄날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은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메밀꽃을 심으면서 작물을 수확해 얻은 소득을 기부까지 하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찬휴 이평면장은 “만석보와 고부천에 심은 유채꽃이 만발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정읍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도 만발하고 있는 만석보와 고부천 유채꽃에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