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반, 토요일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민원 접수 시 현장 방문해 시료 포집, 악취 발생 원인 등 파악
  • ▲ 정읍시는 축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5729 악취대응반’을 결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정읍시 사짖 제공.
    ▲ 정읍시는 축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5729 악취대응반’을 결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정읍시 사짖 제공.
    정읍시는 축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5729악취대응반’을 결성해 운영한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5729악취대응반’은 토요일을 제외한 오전 6시부터 자정(금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악취대응반은 순찰은 물론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악취 발생 지점과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 시에는 악취 시료 포집을 통해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 2회 이상 악취 배출 사업장 약 30곳에 대해 선제적 점검을 실시하고 민원 처리 공백을 최 하기 위해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 6명을 채용하는 등 악취로부터 시민들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악취대응반은 지난 2월까지 약 527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악취 포집 48회를 실시해 2건을 행정처분했다.

    악취대응반은 특히 환경부에서 악취 민원이 빈번하고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정한 덕천면 달천리 양돈단지 일원을 오는 12월까지 대기질 악취 농도 측정, 악취 확산 모델링 등의 방법을 이용해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악취 원인규명 및 악취 저감 컨설팅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악취 저감 지원과 적극적 관리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근대 정읍시 환경정책과장은 “5729악취대응반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