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등 도내 부대에 근무하는 타지역 출신 장병 160명 선정참여 장병들 호응 속 지난해보다 횟수·참여인원 2배로 늘려김관영 지사, 투어 전 장병 격려 위한 별도 치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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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육군 35사단, 공군 38전투비행전대 등 관내에서 군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모범장병 40명을 대상으로 ‘모범장병과 함께하는 전북투어’를 진행했다.전북도는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한 '모범장병 전북투어'가 참가 장병들의 큰 호응으로 올해 투어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참여 장병도 80명에서 160명으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모범장병 전북투어는 전북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관광명소 등을 소개해 타지역 장병에게 전북의 멋과 맛을 알리고 관·군 간 유대를 증진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번 투어에서는 문화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도내 대표 명산 중 하나인 선운산 탐방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인 고창청보리밭축제를 관광하며 전북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투어 시작 전 김관영 전북지사는 도청 광장에서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김 지사는 “장병의 호응 속에 올해 투어를 확대 시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어가 군 복무 기간에 좋은 추억으로 남고, 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