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4일간 부안읍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대 개최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개막축하공연 등 구름 인파 큰 인기내소사 동종 제1호 국보 지정 기념…2명에게 순금동종 선물 
  • ▲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3일 부안읍 해뜰마루 지방정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까지 4일간 행사에 돌입했다.ⓒ부안굼 사진 제공.
    ▲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3일 부안읍 해뜰마루 지방정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까지 4일간 행사에 돌입했다.ⓒ부안굼 사진 제공.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개막 첫날 수만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부안군은 4일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3일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을 중심으로 개막한 가운데 첫날 2만여명(3일 오후 6시 기준)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안군 각 읍·면별 역사와 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 주제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에는 수천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으며 장민호·VIVIZ·김태연·여동생·김추리 등 인기 가수들의 개막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각 프로그램마다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부터 열린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에는 수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또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자연의 테라피 ‘곰소 소금길 걷기’와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농촌의 어매니티 ‘달빛 영화극장’, 부안 대표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숯불 그릴에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담은 특별 프로그램들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 ▲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3일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을 중심으로 개막한 가운데 첫날 많은 관광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루었다.ⓒ부안군 사진 제공.
    ▲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3일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을 중심으로 개막한 가운데 첫날 많은 관광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루었다.ⓒ부안군 사진 제공.
    특히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부안군내 체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안군민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과 부안마실축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축제기간 부안군 관내 식당과 숙박시설, 축제장 부스에서 단건으로 3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이어 오는 6일 폐막식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관내 부안군민과 관외 관광객 각각 1명씩 총 2명에게 각각 1천원 상당의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동종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이다.

    이와 함께 사주와 타로 풀이로 긍정에너지를 얻는 ‘길에서 만난 행운’과 자연 속에 펼쳐진 청정 야외 도서관 ‘책 속을 걸어요’, 명언과 함께하는 산책과 캘리그라피 체험 ‘마실 글밭’, 청정에너지 수소도시 부안을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야기’,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실네컷’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수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부안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힐링, 행복을 전달하는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부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부안마실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콘셉트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부안읍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