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49곳에 3천만원 상당 우리밀 제품 공급어린이들에게 우리 밀 소비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
  • ▲ 정읍시가 지역 내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밀 소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정읍시 사진 제공.
    ▲ 정읍시가 지역 내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밀 소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정읍시 사진 제공.
    정읍시가 지역 내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밀 소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읍시는 4일 “‘우리 밀 소비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49개소에 다니는 1천557명의 원아에게 3천500만원 상당의 부침가루, 국수, 밀 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 밀 소비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밀 지원 제품은 각 어린이집·유치원의 식단표에 따라 맛있게 조리돼 아이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 밀 제품은 두 차례에 거쳐 지원된다.

    1차는 49개소 모두 공급하는데 이어 원아 수가 60명 이상인 곳은 공급량 일부를 6월 중으로 2차 공급할 예정이다.

    고인경 정읍시 농수산유통과장은 “급변하는 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라 수입 밀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리 밀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우리 밀 제품 공급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밀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