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준우승에 올라4개 체급별 입상자는 단 한 명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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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28일 폐막한 ‘위더스제약 2024년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단풍미인씨름단은 대한씨름협회와 평창군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한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울주군청 씨름단에 패하며 준우승했다.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는 지난달 23~28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달 27일 열린 16강 경기에서 수원시청 씨름단을 4 대 2로, 8강 경기에서 의성군청 씨름단을 4 대 1로 각각 꺾고 4강에 올랐다.이어 열린 4강 경기에서 태안군청 씨름단에 4 대 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울주군청 씨름단에 0 대 4로 패하며 준우승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4개 체급별 경기에서는 단 한 명도 입상자를 내지 못했다.박희연 단풍미인씨름단 코치는 “이번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뿌듯함을 느낀다”며 “매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과 아낌 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