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당첨 3만원 상당 상품권 지급
  • ▲ '군산에 봄이 왔나봄’ 이벤트포스터.ⓒ군산시
    ▲ '군산에 봄이 왔나봄’ 이벤트포스터.ⓒ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벚꽃 시즌을 맞아 시내 벚꽃 명소 홍보를 위한 ‘군산에 봄이 왔나봄’ 벚꽃 인증 샷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은 근대 역사를 간직한 시간여행마을과 아름다운 섬이 어우러진 특별한 관광지로 2023년 기준 5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지만, 봄철에는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벚꽃 인증 샷' 이벤트 행사는 군산 곳곳의 벚꽃 명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군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산 주요 벚꽃 명소는 △군산시민 누구나 봄날의 풍경을 만끽하는 명소 월명종합경기장 △금강과 바다가 만나는 내항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월명공원 수시탑 △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함께 꽃놀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나포십자들녘 코스 △도로 양쪽으로 분홍색 벚꽃이 물결치는 군산-전주 간 번영로(26번 국도) 등이 있다.

    밤에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도 있다. 시민들의 영원한 휴식처인 은파호수공원은 반짝이는 물결을 배경 삼아 걷는 낮의 풍경도 장관이지만 야경과 함께하는 벚꽃 역시 낮과는 다른 몽롱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낭만의 봄철 벚꽃 인증 샷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군산의 봄꽃 명소 등을 방문해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 계정에 3종 필수 태그 #군산벚꽃, #군산에봄이왔나봄, #(사진촬영위치)를 포함해 올리면 된다. SNS 게시 사진에는 벚꽃은 필수로 나와야 하며, 사람이 함께 나와도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중 5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당첨자에게는 4월17일 참여자의 SNS 계정으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또 응모한 사진 중 우수작은 군산시 홍보 이미지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