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기간 오는 4월22~23일 양일간, 1가구 1인당 1대로 참여 제한
  •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농업인들에게 임대사업용으로 관리하던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비용이 과다발생해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공개 매각 처리한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불용 농기계 매각은 지역 내 농업인에게 최우선으로 기회를 제공해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 매각하는 농기계는 관리기·트랙터·콩탈곡기·땅속작물수확기 등 총 40종 45대이며, 공고 절차를 거쳐 오는 4월23일 오후 3시 30분에 대상자를 선정해 공개 매각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불용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이번 공개 매각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고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4월19일까지이며,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으로 군산시농기계임대사업에 가입된 농업인이어야 한다.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공고 기간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입찰 기간인 오는 4월22~23일 양일에 걸쳐 직접 방문해 매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주민등록등본·신분증이며, 입찰은 1가구에 1인당 1대로 참여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