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표 누리집과 완산·덕진구청 등 40여 개 누리집 개편 사회적약자 위한 전자점자서비스와 다크모드, 마이크 음성 입력교육·지원사업 등 한곳서 신청 가능한 통합신청지원 편의성 높여
  • ▲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대표 누리집(www.jeonju.go.kr)이 9년 만에 새롭게 단장됐다.

    전주시는 19일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등의 편리성을 높이고 다양한 웹 접근성을 고려해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누리집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9년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된 전주시 대표 누리집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쉽고, 더 편리하게 이용’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개편 대상 및 신규 구축 누리집은 ▲전주시 대표 누리집 ▲완산구청 누리집 ▲덕진구청 누리집 ▲35개 동 주민센터 누리집 ▲건강365 ▲통신청지원 등 40여 가지다.

    이 가운데 누리집 도입부 화면에 시인성을 높인 검색창과 자주 찾는 메뉴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35개 동 주민센터의 누리집의 경우 완산·덕진구청 누리집으로 통합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정보를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지원사업과 행사, 축제, 교육 등을 한눈에 보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신청지원’, 시민들이 건강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가 건강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건강365’ 창구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이번 누리집 개편을 통해 ▲기능 개선 및 최신 웹 기술 도입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너 모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크모드(밝고 어두운 배경 설정) ▲모바일 음성 입력 ▲사회적약자를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 등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웹 접근성이 강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누리집을 찾는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통·폐합을 단행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누리집으로 개편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누리집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개선·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