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씨름협회 23일 정읍 칠보서 전북대표 선발전 예정전북 대표로 초·중 각각 7체급씩 모두 14명 선발 후 훈련 돌입15일 간담회 갖고 대진표 추첨…전남 구례서 전국소년체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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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에 전남 구례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전북대표 선발전이 오는 23일 정읍 칠보선비문화원 씨름장에서 열린다.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회장 박충기) 16일 “오는 5월 전남 구례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 대표 선발전을 오는 23일 정읍 칠보선비문화원 씨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 씨름협회는 전북선발전을 치르기 위해 지난 15일 협회사무실에서 학교 운동부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진표 추첨을 실시했다.이날 대진표 추첨에는 초등부 김경원(전주 신성초) 코치를 비롯해 이경신(군산 진포초)·최성혁(김제초)·권도회(정읍 칠보초) 코치, 중등부 최기복(전주 풍남중)·김용한(김제 금산중)·김유빈(정읍 칠보중) 코치 등 모두 7개 학교 코치가 참여했다.초·중학교 씨름체급은 ▲경장급 ▲소장급 ▲청장급 ▲용장급 ▲용사급 ▲역사급 ▲장사급 등 모두 7개 체급이다.씨름부를 운영하는 전북지역 7개 초·중학교는 이날 추첨을 통해 각 체급별 대진표가 확정했다.전북 선발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48명(초·중학교)이다. 이 가운데 7개 체급 우승자 14명은 오는 5월 전남 구례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북대표로 출전한다.각 체급별 선수는 오는 23일 전북선발전을 위해 22일 오후 계체를 가질 계획이다.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는 이날 대진표 추첨에 이어 박충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지역 13개 씨름팀 가운데 7개 초·중학교 코치와 임종길 전주대씨름부 감독 등 모두 8명이 참여했다.반면 정읍 단풍미인씨름단과 호원대, 전주 신흥고, 김제 금산고 씨름부 지도자는 불참했다.박충기 회장은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전북대표 선발전 대진표 추첨에 이어 지도자 간담회를 가진 것은 선수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협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도자뿐만 아니라 시·군협회 회장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