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군무원, 공공기관, 금융공기업, 대기업 취업자 다수 배출
-
국립군산대학교 수학과가 중등교사임용시험 수학 분야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화제의 주인공은 16학번 졸업생, 교사 한현석이다. 그는 2024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해 임용을 목전에 두고 있다.15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수학과에서는 매년 2명의 학생에게 교직이수 자격이 주어진다.한씨는 졸업 후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퇴근 후 강의는 인터넷으로 필요한 부분만 듣고 나머지는 각 과목당 2권씩의 책으로 스스로 공부하며 시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한씨의 합격은 최근 수직 상승하는 국립군산대학교 수학과의 위상을 또 한번 드높였다.매년 2명의 교직 이수자를 배출하는 국립군산대 수학과의 경우 최근 10년간 배출된 교직 이수자가 20여 명이다.타학교 사법대학 수학교육과 1년 졸업생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타 대학 수학교육과 졸업생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중등교사임용시험에 합격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국립군산대 수학과 관계자는 "중등임용고사 시험을 합격한 교사를 다수 배출함으로써 소위 말하는 꿈의 직장에 합격하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힘주어 말했다.한편 국립군산대 수학과는 공공인재사관학교라 불릴 만큼 공무원, 군무원, 공공기관, 금융공기업, 대기업 취업자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